소형 TV 및 자동차용 스테레오 전문업체인 동국종합전자(대표 문승호)가 해외생산을 확대한다.
동국종합전자는 최근 유럽연합(EU)이 강화하고 있는 반덤핑규제에 대응하 기위해 중국 청안공장과 태국 등 해외협력사를 통해 TV 및 자동차용 스테레 오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동국종합전자는 지난 7월、 아직 EU의 반덤핑 제재를 받지 않고 있는 태국 의후지타이사에 TV 및 자동차용 스테레오 부품을 공급、 완제품을 현지생산 해EU지역에 우회수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동국종합전자는 다음달 초부터 월50만달러 어치의 관련부품을 선적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현재 2개의 자동차용 스테레오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중국 청안공장에 1개의 스테레오 라인을 추가하고 월1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1개 의TV라인을 설치、 유럽 및 기타 지역의 수출물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국종합전자의 국내생산량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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