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가전제품 생산이 매년 30%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9년~93년중 중국 가전제품 생산증가율은 30% 이상、 특히 세탁기는 연평균 95.0%、 컬러TV는 73.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냉장고는 43.0%、 카메라는 31.9%、 선풍기는 30.4%의 생산증가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현상은 시장경제 도입으로 부동산.전기.통신업종 종사자들의 임금 이급속 상승、 소비성향이 크게 높아진 데다 선진국과의 합작투자회사 설립 이활발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가전제품 생산증가율은 경제개방 선언 이후 불변가격 기준 연평균 국민총생산 증가율(9.3%)과 공업 생산증가율 (18.3%)을 크게 웃도는것이어서 주변 경쟁국가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고광섭 통계청 국제통계과장은 "세계 9위의 무역국가인 중국이 앞으로도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한 가전제품 생산에 더욱 치중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에 따른 국내 가전업체들의 구조 고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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