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도 2차분 국책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지원대상 사업자로 국산 전전자 교환기 개량모델 개발 등 10개 분야에 대우통신 등 1백52개 기업이 최종 확정됐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 분야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정보통 신진흥기금의 올해 사업계획 2차분 국책연구개발사업에 1백52개 기술개발 업체를 선정、 이들에게 총 6백3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정된 기술개발 대상분야는 *국산전전자교환기 개량모델 개발에 대우통신이 12억8천5백만원 *초고속 정보통신용 전송장비 및 선로장치 기술 개발에 경향신문 동욱전자 등 10개 업체가 45억원 *초고속 정보통신용 단말 기및 부품개발에 NTK 쎄트리연구소 등 7개 업체가 19억7천만원을 지원받게된다. <지원 대상업체 명단 2면> 특히 이번 국책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에는 관련업체들의 높은 관심으로 총2백96개 업체가 3백14개 과제(신청지원금 2천1백99억원)를 신청、 3.4대1의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기금관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부설 정보통신 연구관리단은 3단계 전문협의회를 통해 심사、 최종 업체를 확정했다.
금년도 2차 지원사업의 주요 특징은 *정보통신부 발족과 함께 멀티미디어 기술분야가 지원대상에 추가됐고 *SW기술개발에 대해서도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원규모가 1백53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세계무역기구(WTO)출범 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지원의 경우 산업적 연구 및 경쟁전단계 개발을 중점 지원하는 대신 상업화 개발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를 위해 총 1백52개 지원대상 업체중 89.5%인 1백36개를 중소기업 에 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취급하는 은행에서 소정의 절차를 거쳐 연리 6.5%、 대출기간 최대 5년(거치기간 2년 포함)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특히 중소기업은 우대금리인 6%의 대출이자율이 적용 된다. 한편 올해 국책연구개발사업중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개발사업과 디지털이동통신(CDMA)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사업 등 지정과제는 11개 업체에 이미 1백23억원을 지원했고、 국책연구개발사업 계속과제 24개 업체도 별도절차를 거쳐 선정、 82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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