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보통신부문의 연구개발에 총 1천8백60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신규로 추진되는 국책연구개발사업<별표 참조>은 능력있는 자를 선정할 수있도록 공모방식이 도입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부지원자금으로 연구되는 기술개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내 년도에 추진할 기술개발분야를 크게 통신.정보.부품.기초기술 등 4개분야로나누고 연구개발방식도 정책지정.지정공모.자유공모 등으로 구분하면서 연구 개발에 경쟁제도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96년도 정보통신연구개발지침"을 확정하고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지침에서 국책연구개발사업의 30%에 해당하는 지정공모과제는 정 부출연연구소뿐 아니라 민간기업부설연구소.대학연구소.통신사업자연구소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연구개발경쟁시대가열리게 된다.
이번 지정공모과제는 연구기간을 1~3년으로 하고 연구비를 연도별로 균등배 분키로 했는데 이달중 세부적인 연구과제를 공고해 다음달 30일까지 접수、1 1월 15일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내년도에 추진할 국책기술개발사업중 통신분야는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광대역 교환.전송기술 등이며 정보기술은 멀티미디어용 고속 컴퓨터 및 지능형 컴퓨터、 멀티미디어 DB、 객체지향 및 분산 소프트웨어기 술 등이다.
또 정보통신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평판디스플레이어.센서.고밀도실장기술 등 핵심부품기술외에 수백 기가의 정보를 저장、 가공、 전송、 교환할 수있는 기초기술도 공모해 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정통부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정보기술 분야와 무선통신기술을 중점개발하기로 했으며 특히 정보기술분야는 자금을 금년대비 50%이상 확대 배정 할 방침이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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