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유통업체들이 통신판매 참여를 서두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에 이어 아프로만.토피아 등 컴퓨터유통 업체들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소모품의 통신판매사업에 본격 나서거나 추진 중이다. 컴퓨터 유통업체들이 이처럼 통신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통신판매의 경우 매장설치 등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리점판매 위주의유통채널이 붕괴할 것에 대비、 채널다변화 차원에서 효과적이기 때문으로풀이된다. 아프로만 대표 성지환)은 최근 통신판매를 가격파괴에 대응한 새로운 유통채널로 판단、 이달부터 본격적인 통신판매사업에 나섰다.
아프로만은 텔레마트팀을 신설해 상담 및 주문、 온라인 송금、 확인 및 택 배 등 통신판매 업무절차를 확정하고 PC를 비롯한 프린터.멀티미디어키트.사 운드카드.MPEG보드 등 자사 전품목에 대해 홍보책자를 마련、 일반 소비자들 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앞으로 텔레마트 상품가이드지를 통한 통신판매의 인지도를 높이고 텔레마트팀을 별도 법인으로 독립화할 계획이다.
토피아(대표 심재현) 역시 기존에 확보한 5만여건의 고객DB를 바탕으로 테스 크포스팀을 구성、 올해안에 통신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토피아는 향후 통신판매가 주요 유통채널로 부상할 것에 대비、 이 분야의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우선 소모품.액세서리.멀티미디어키트 등 방문설치가 필요없는 품목을 중심으로 초기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삼보컴퓨터(대표 김종길)는 이미 대리점 위주로 운영하고 있는 PC및 프린터 판매와 별도로 각종 소모품에 대해서는 통신판매방식을 도입.운영 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소모품의 경우 PC나 프린터와 달리 설치 및 판매가 필요없어 향후 매장을 통한 판매보다 통신판매가 효율적이라고 보고, PC고객 명단확보 등 통신판매 사업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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