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 업체인 멀티네트코리아(대표 전봉일)는 오는 9월중순께부터 미국 ACC사로부터 라우터 4종류를 수입,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멀티네트코리아는 정부에 이 제품에 대한 형식승인을 요청해놓고있으며 형식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ACC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멀티네트코리아가 공급하게 될 라우터는 "아마존" "나일" "다뉴브" "태호"등 4종류로 네트워크 규모에 따라 골라 쓸수 있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타회사의 라우터와 달리 데이터의 양을 4분의1로 압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한편 ACC사는 미국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뉴브리지사의 자회사로 라우터부문 에서 시스코 쓰리콤 베이네트워크와 함께 세계 4대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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