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삼성 대우 등 주요 그룹사들이 각 계열사 임원진들에 대한 컴퓨터교육 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 삼성 대우 등 주요 그룹들은 가속화되고 있는 컴퓨터환경변화에 적극대처 관리자로서 임원진들의 생산성 향상과 의사결정의 신속성 등을 제고시킨다는 방침아래 이달 중순부터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PC실기 등 관련 교육울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올해부터 일부 임원진들에 대한 교육을 시작해온 현대그룹은 18일부터 3주동 안 김정국사장(중공업) 구회문전무(자동차) 등 임원 2백여명을 대상으로 PC이론과 도스 및 윈도즈,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등 OA기초과정과 하이 텔, 인터네트 등 통신활용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응용정보기술연구소 조성원 과장은 "지난 5월과 7월 두차례 시행했던 임원진교육이 예상외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지난번 교육에서 임원들은 숙제도 마다않는 열성을 보였으며 그로 미루어 이번에도순조롭고 효과적인 수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그룹도 지난 14 일부터 10주 과정으로 김재우(중공업) 구본국(전자) 부사장들을 중심으로 OA기초과정과 통신, 경영정보시스템(MIS)을 교육하고 있는데 이 과정은 그룹전체 임원 1천2백여명을 3기로 나누어 오는 96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계열사 임원진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삼성데이타시스템은 "임원들의 교육열은 매우 높으며 어떤 임원은 이미 인터네트에서 정보를 입수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며 임원들의 만학열정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그동안 계열사별로 임 원진의 컴퓨터교육을 진행해 왔던 대우그룹도 최근 김우중회장의 지시로 대 우정보시스템 주관하에 교육프로그램을 단일화, 임원들에 대한 컴퓨터교육을 곧 대대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 선경그룹과 쌍용그 룹 등도 임원진들에 대한 컴퓨터 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금명간 이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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