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정보통신이 전화기로 홈뱅킹과 펌뱅킹이 가능한 "스크린폰"을 필립스사 에서 도입、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보급한다.
14일 동성정보통신은 광주은행과 공동으로 전화기에 IC카드 리더와 액정화면 이 장착돼 있어 홈뱅킹과 펌뱅킹이 가능한 스크린폰을 필립스사로부터 도입 하기로 결정하고 1차로 하반기 안에 2백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그동안 PC통신을 이용해 홈뱅킹과 펌뱅킹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던 계획을 전면 수정、 PC대신 스크린폰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본점의 호스트와 고객의 스크린폰을 공중통신망(PSTN)으로 연결、 홈뱅킹.펌뱅킹서비스는 물론 전자지갑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스크린폰은 전화기에 CPU.모뎀.VGA액정스크린.IC카드리더.키보드.메모리카 드.보조포트.멀티태스킹OS(운용체계)가 내장된 첨단 데이터(음성.문자.그래 픽)통신장비로 직장이나 가정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가상은행(Virtual Banking)의 최적 도구다.
또 PC통신과 달리 IC카드리더가 내장돼 있어 전화기처럼 누구나 쉽게 이용할수 있고 화면을 통한 문자정보와 음성정보를 동시에 구현함으로써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이밖에 스크린폰을 통해서 항공 예약、 호텔 예약、 전화번호부 자동조회、 가맹점 POS 단말、 의류 및 식품 등 주문관리、 인터네트 문자.음성 메일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편 동성정보통신은 스크린폰의 한글화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대금결제가 즉석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완벽한 홈쇼핑이 가능하도록 개발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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