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부품업체인 TDK가 해외 현지생산.판매를 확충한다고 일본 "전파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TDK는 엔고여파와 이에 대응한 일본세트업체들의 해외생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대적인 해외설비투자를 추진해 해외공장의 생산능력 확충 및 생산품목 다양화를 꾀하는 한편 현지판매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금까지 중점투자지역이었던 동남아시아 외에 중국 및 구미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 지난해 52.6%였던 해외매출비율을 내년에는 6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TDK는 HDD용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는 태국공장에 네오디뮴계 마그네트 및칩콘덴서 생산라인을 9월부터 새로 구축키로 했으며 CRT용 페라이트를 생산 하는 중국대연공장의 증설외에 복건성내 콘덴서 코일 트랜스 자기헤드 생산 공장을 10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내 수주물량 증대에 따라 기존의 독일공장 외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검토키로 했다.
반면 국내생산공장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생산자회사인 3개회사를 TDK아키타 전자부품으로 통합하는 등 사업 재구축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앞으로 자국내에서는 PC카드 태양전지 광부품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전환키로 했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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