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이 미국의 인터네트 서비스 전문업체인 PSI와 합작으로 국내 인터네 트 온라인서비스 회사인 한솔PSI(가칭)를 설립、 구형우한솔제지사장과 윌리 엄 슈레이더 PSI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한솔PSI의 자본금은 총1천만달러로 한솔제지 90%、 미 PSI 10%를 각각 소유하고 다음달중 법인 설립을 완료、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솔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한 PSI는 미버지니아주 헌든에 소재하고 있는 인터 네트서비스 전문업체로 지난 89년에 설립、 현재 미국전역 1백40여개 도시에 상업 인터네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현재 미국내 인터네트 접속의4 0% 가량을 점하고 있다.
한편 한솔그룹은 정보통신사업을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하고지난 7월 정보통신사업단을 구성、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올해말에선정 예정인 개인휴대통신(PCS)、 주파수공용통신(TRS)、 국제전화、 무선호출 등 각종 통신서비스 사업에 본격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위연 기자> 구형우한솔제지사장과 윌리엄 슈레이더 미 PSI사장이 10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인터네트 온라인 서비스합작사인 한솔PSI(가칭)설립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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