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전기(대표 조준영)는 세계 처음으로 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전기모터의 기계적인 힘을 외부로 전달하는 "영구자석변속기"를 개발、 8일 발표했다.
신아전기가 지난 93년 7월부터 2년간 총 4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개발한 이 제품은 영구자석을 모터와 외부기계장치에 부착、 모터를 회전시킬 때 발생 하는 회전력을 강력한 자력으로 결합해 외부로 전달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특히 모터에 부착된 기어의 톱니바퀴와 외부에 연결된 톱니바퀴의 결합을 통해 동력을 전달하는 종전의 변속기 방식과는 달리 자석을 사용함으로써 모터가 고속으로 회전할 때에도 소음이 적으면서도 강력한 힘을 전달할수 있다.
또 과부하가 발생할 경우 모터와 외부동력장치를 연결하고 있는 연동바퀴가 미끄러지면서 자동적으로 모터가 정지하게 돼 기어의 마모나 화재 염려를 없앴다. 신아전기개발담당자는 "이 변속기는 저소음.고효율의 특성을 갖고 있어 공작 기계.의료기기.발전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 서 이 기술을 국내외에 특허출원해 신기술제품으로 등록한 후 판로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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