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플로리다주케이프커내버럴-구원모기자 무궁화위성을 지구궤도로 쏘아올린 델타11로켓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중형 인공위성발사체 개발계획에 따라 맥도넬 더글러스사가 설계、 제작했다.
델타로켓은 지난 55년부터 미공군의 요구로 개발을 시작한 중거리미사일(IRB M)을 1단로켓으로 하고 지난 58년초 뱅가드위성을 발사한 뱅가드로켓의 2단 과 3단로켓을 개량해 결합한 3단로켓이다. 델타로켓은 전체길이 27.4m、 최대 직경 2.4m이며 발사무게가 60t、 추력 78t으로 2백94kg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발사할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다.
NASA는 델타로켓을 이용해 지난 60년 5월 인공위성 에코의 발사를 시도했다 가 2단로켓에 문제가 생겨 실패했으나 3개월 뒤인 8월 첫 통신위성인 에코2 발사에 성공했다.
그후 델타로켓은 인공위성의 무게、 발사목적에 따라 추력보강용 고체추진체 로켓을 조절하는 등 계속 개량을 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신뢰성있는 인공위성 발사로켓으로 성장、 주로 통신위성을 발사했다.
델타로켓은 지난 60년 5월부터 91년 5월까지 31년동안 실시한 모두 2백5회의 발사중 1백93회나 성공함으로써 발사성공률 94.1%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으며 최근 5년간 1백%에 가까운 발사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델타로켓은 외국에 기술수출된 첫 미국 로켓이다. 69년7월 일본과 맺은 우주 개발협력에 따라 기술이 이전돼 75년 일본의 기술시험위성을 발사한 N-1로켓 의 모체가 되고 94년2월 일본의 국산로켓 H-2가 첫 발사에 성공하기까지 일본 로켓의 기본이 됐다.
델타로켓은 계속 개량돼 현재 델타11로켓으로 발전됐다. 델타11는 길이 38.
2m、 직경 2.44m、 발사시 무게 2백32t으로 지구저궤도에 5t이상의 인공위성 을 발사할 수 있는 성능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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