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경영환경 변화 따른 중소기업 애로요인.." 조사

우리나라 전기전자、 금속 사무기기 중소제조업체 경영인들은 엔고와 원고현상 원자재 가격상승을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는 것으로 밝혀졌다. 5일 기업은행이 중소제조업 경영인 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요인 및 대응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전기전자업계의 경영인들은 엔고와 원고현상(23.1%)을 금속 사무기기업계의 경영인들은 원자재가격상승 26.5% 을 각각 최대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전기전자 중소제조 업 경영인들은 이밖에도 인력난 지속、 기술혁신의 급속한진전、 임금상승、 자금조달난 등에 대해 각각 15.4%、 원자재 가격상승에대해 7.7%로 응답했으며 금속 사무기기 중소제조업체는 임금상승(17.6%)、 인력난 지속(14.7 %)、 기술혁신의 급속한 진전(14.7%)、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축소(8.8%) 등을 주요 경영애로 요인으로 응답했다.

주요환경 변화요인으로는 전기전자업종의 69.2%、 금속사무기기 업종의 67.

6%가각각 원자재 가격상승을 꼽았고、 인력난 지속도 각각 53.8%、 50.

0%로 나타나 원자재 구득난과 인력난이 중소제조업체의 생산비 부담을 증가 시켜 경쟁력 약화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축소、 자금난과 과당경쟁、 기술개발 부족 대기업의 지속적인 단가인하 압력 등이 생산성 향상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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