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원장 윤덕용) 권대갑교수(기계공학과)는 고체촬상소자(CCD) 카메라를 이용해 캠코더용 데크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장치 2종을 개발、 (주)삼정(대표 이헌일)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축수직도 검사장치와 플렉시블 인쇄회로기판(PCB) 정밀측정 및 가공장치로、 이 가운데 축 수직도 검사장치는 CCD카메라를 이용해 비접촉식 실시간으로 축의 수직도를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접촉식에 비해 정밀측정이 가능하고 검사장치의 수명이 영구적이며 측정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플렉시블PCB 정밀측정 및 가공장치는 CCD카메라로 원하는 PCB모양대로 정밀하게 절단할 수 있어 수작업시의 부정확성을 배제해 데크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권교수는 이번 캠코더용 정밀검사 및 가공장치의 개발로 전자제품의 초소형 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밀가공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한 생산성향상과 제조원가의 절감으로 국산 캠코더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주)삼정은 올 연말까지 두 가지 장비를 상품화、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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