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컴퓨터상가들이 매장 증축을 통한 상가확충 작업에 나서고 있다.
2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삼성건설의 "테크노시티" 남화건설의 "동 남월드" 등 대규모 전자상가 조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한창정보타운.가야컴퓨터상가 등 기존 컴퓨터상가들이 상권유지를 위해 상가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한창정보타운(구 연산컴퓨터상가)은 올초 B동을 컴퓨터매장으로 조성해 30개 매장을 추가증설했다.
한창정보타운은 A동 50개 매장을 합쳐 모두 8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최근 B동 1층에 30개 가전매장을 증설한 가야컴퓨터상가는 B동 2층에 컴퓨터 매장 33개를 추가로 조성키로 하고 이달 중순부터 증축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10월에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가야컴퓨터상가는 가전매장 30개점、 컴퓨터매장 74개점 등으로 늘어나 컴퓨터매장 수가 한창정보타운에 이어 부산지역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갖게 된다.
이처럼 기존 컴퓨터상가들이 매장을 늘리는 것은 삼성건설(대표 최훈)이 사 상구 괘법동에 지하2층 지상20층 규모의 본동과 지하2층 지상8층 규모의 별 동으로 구성된 2만여평의 "테크노시티"를 조성하고 있고、 남화건설도 부산 지구 부전동 5천여평의 대지에 매장면적 2만1천평 규모의 "동남월드"를 조성 하는 등 부산지역에 대형전자상가 건축이 결정됨에 따라 이들 상가가 들어서기 전에 상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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