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이대원)이 최근 빌딩내 정밀 감시 시스템과 화상입력기 등에사용되는 디지털 감시 카메라를 자체 개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디지털 감 시카메라시대가 열리게 됐다.
지난 1년동안 3억여원의 개발비를 투입、 개발된 디지털 감시 카메라 모델명SDC-413NAD 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DSP(디지털신호처리)칩을 이용하여 내부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꿈으로써 영상 신호의 오차를 극소화 시켜 자연색에 가까운 색상과 선명한 화질을 나타낼수 있을 뿐만아니라 부품 수를 종전 아날로그 방식의 절반수준으로 줄여 소형화 했다.
특히 이 카메라는 내부 전선을 모두 없애 조립 및 수리를 카드식으로 간단히할 수 있고 전선 상호간에 발생하는 간섭 효과도 제거、 화면의 일그러짐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또 퍼지 이론을 도입、 아날로그 방식에서는 처리가 불가능했던 역광보정 기능을 실현해 최저 조도 1.0룩스에서도 피사체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따라서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던 일본 제품과 대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이번 개발로 국내 광응용 기술이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항공은 이 카메라를 이달말부터 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삼성항공은 디지털카메라가 아날로그 제품을 급격히 대체하고 있고 현재 50억원 규모의 디지털 감시 카메라의 국내 시장이 매년 50%이상 신장함 에따라 오는 97년에는 연간 6만대를 생산、 수출도 추진하여 연 9백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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