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MDS 업체인 콘트론사 국내 진출

독일의 MDS(마이크로프로세서개발시스템) 전문업체인 콘트론사가 한국MDS를 통해 국내시장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국MDS(대표 김현철)는 자동차전문회사인 BMW의 자회사로 MDS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콘트론사와 최근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제품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MDS는 오는 8월23일부터 26일까지 콘트론사의 베르너 G 구르버 아시아담당 총 매니저를 초청、 8월24일 기자회견을 갖고 25일 MDS제품설명 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키로 하는등 콘트론MDS판촉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MDS가 시판에 나서는 콘트론 MDS는 인텔사의 386 및 486컴퓨터에 채용되는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이상유무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으로 모토롤러사와 지멘스사 마이크로프로세서도 검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한국MDS는 콘트론사의 32비트급 MDS를 판매하게 됨에 따라 32비트급 MDS공급 업체가 한국휴렛팩커드를 포함、 2개업체로 늘어나게 됐으며 8비트 및 16비 트제품중심으로 형성돼온 국내 MDS시장이 32비트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마이크로프로세서기술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2비트급 MDS시장은 연간 30억원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향후 급속히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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