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시행될 직불카드와 차세대 신용카드로 각광받고 있는 IC카드를 함께 조회할 수 있는 신용카드조회기가 개발됐다.
(주)씨앤아이(대표 이순)는 직불카드의 비밀번호 암호조회용 핀패드(모델명: CIP-100)와 IC카드 리더라이터기(모델명:CIC-100D)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CIP-100 은 카드조회전용 단말기나 POS시스템에 장착、 직불카드를 사용할때 비밀번호를 조회하는 사용자 암호확인용 단말기이다. 이 제품은 앞으로사용될 마그네틱방식의 직불카드 뿐아니라 별도의 모듈을 설치하면 IC카드도 읽어들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비밀번호 노출로 인한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DES알고리 즘을 HW방식으로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HW방식으로 DES알고리즘을 처리한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CIC-100D"는 컴퓨터나 POS시스템의 직렬통신 포트에 연결해 IC카드를 제어 하는 IC카드전용 단말기이다.
이 제품은 일반 PC나 POS시스템의 3.5인치 드라이브에 장착할 수 있도록 크기를 최소화했으며 카드의 삽입 유무 자동감지기능과 카드 이탈시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 등을 채용하고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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