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컬러TV는 안전성이나 화면해상도、 방해파 억제、 조작의 편의성 등 일반 기능면에선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나 스테레오, 음성다중 화질 등 일부기능에선 제품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원장 허신행)은 최근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아남전자 등 국내 4사와 네덜란드 필립스사 등 5개업체의 25인치 컬러TV의 X선량、 잡음제한 감도 등 27개 항목의 품질, 성능시험을 실시해 24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LG전자의 CNR-2594와 삼성전자의 CT-2566、 대우전자 의 DTQ-2598FWS、 아남전자의 CK-2540AIB、 필립스의 25SX8663/61R 모델은 모두 누전이나 감전 위험성이 기준치 이하이고 몸에 해로울 정도의 X선은 나오지 않는 등 안전성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작의 편리성이나 기능면에서도 모든 회사제품이 큰 차이가 없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일반성능 가운데 스테레오 및 음성다중、 화질 시험평가에서는 LG전 자와 삼성전자의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상 부의 방해파 배제능력시험에서는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TV를 꺼놓았을 때 소비전력 비교시험에서는 외산제품인 필립스의 25SX8 663/61R가 다른 제품보다 높은 21W의 소비전력을 기록、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주 전원스위치를 꺼놓지 않으면 전력낭비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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