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PC통신 가입자가 지로 등을 이용해 하이텔의 정보제공자(IP) 에게 내던 정보이용료가 전화요금고지서에 합산돼 청구된다.
22일 한국통신(KT)은 민간DB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IP의 정보이용료 과금 방식을 종량제로 바꿔 이용자로부터 대신 받아주고 이를 전화요금고지서에함께 청구하는 "하이텔회수대행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보이용료 회수대행제는 정보이용요금을 전화요금고지서에 합산 해 청구함으로써 그동안 PC통신 가입자가 가입자번호(ID)별로 각 IP들에게 내오던 정보이용료가 하이텔과 접속해 현재 사용하는 전화번호에 부과된다.
한국통신은 정보이용료 회수대행제의 정착을 위해 1개월간 정보이용료를 무료로 하고、 오는 9월1일부터 정식으로 전화요금고지서에 합산해 과금하기로했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전국 90개 전화국에 1백68대의 정보이용시간을 계산하는 통신처리시스템(ICPS)을 설치、 현재 시험운용을 준비하고 있으며 요금회 수대행서비스의 요금은 부과되는 IP의 정보이용료의 10%내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하이텔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IP들은 이용자들로부터 신용카드를 통한 과금을 지로를 통한 선불제 또는 후불제 등으로 받고 있어 요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원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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