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컴퓨터업체인 후지쯔가 우리나라 컴퓨터 유통시장 참여를 적극 추진 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후지쯔사는 올해중 국내 컴퓨터 유통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아래 연초부터 시장조사를 벌인 결과 단독진출의 경우 충분 한 매장의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 국내검퓨터 유통업체에 지분참여를 통해 국내 컴퓨터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후지쯔는 현재 용산전자상가의 대형매장을 비롯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소프트타운과 자본참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다. 소프트타운은 이미 일본 후지쯔에 합작에 따른 자본구성 및 유망취급품목 등에 대한 합작방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일본 후지쯔가 소프트타운과 합작할 경우 외국기업의 부동산 취득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소프트타운이 51%、 후지쯔가 49%의 투자를 할 것으로내다보고 있다.
후지쯔는 자본참여가 어려울 경우 내년도 유통시장의 완전개방에 발맞춰 별도의 컴퓨터 유통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쯔가 자본참여를 통해 국내시장에서 저변을 넓혀갈 경우 국내업체들의 컴퓨터 판매에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순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