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노웨어(Know Where)를 팝니다" 인터네트 정보검색 및 컨설팅 전문 업체인 장미디어인터랙티브의 장민근사장은 인터네트가 정보의 바다라면 장 미디어는 사용자를 원하는 목적지에 안내해주는 일등항해사라고 말한다.
인터네트는 현재 1백37개국 6만5천여대의 호스트컴퓨터가 연결돼 있으며 전세계 4천만명의 사용자가 접속하는 명실공히 세계최대의 네트워크다.
인터네트에는 엄청난 양의 전문정보가 숨쉬고 있지만 네트워크 전문가가 아니면 어디서부터 어떤 방법으로 검색해야 할지 막막한게 사실이다.
장미디어가 인터네트 정보검색 대행업체를 표방하고 나선 것도 바로 이같은이유에서다. 일반인들이 인터네트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는 외국의 기업체나 학교, 연구 소가 제공하는 간단한 프로필이나 홍보자료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별 정보 가치가 없는게 대부분이다.
장미디어는 기업체의 신규사업 전략구상에 필요한 정보나 경쟁업체 동향분석 및 문제점 파악, 분쟁지역에 대한 투자가능성 타진 등의 문제를 진단하기 위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 외국의 최신정보에 굼뜬 국내기업 및 연구소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캐나다 등 10여개국에 20명 이상의 전문 검색원을 확보,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장사장은 "미 모건스텐리사의 투자분석가와 예일대 물리학 박사, 버클리대 전문 검색원, 힐톱컴퓨터리소스사, C&A인포메이션사, 미국필름연구소 연구 원, 서울대.KAIST.포항공대 석박사급 연구원 등의 고급인력 및 기업체를 전문검색요원으로 확보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서비스가 가능한 정보검색 범위도 경영 경제 금융 과학기술 컴퓨터 기초과학 의학 생물학 약학 정치 행정 문화 예술 등 전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장사장은 일단 인터네트상의 호스트가 제공하는 10만여개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본으로 검색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필요하면 세계 최대의 데이터뱅크인 다이얼로그 DIALOG 와 컴퓨서브(Com-pu Serve), 유럽의 과학기술 의학 비즈니스 정보를 수록한 데이터스타(DATASTAR), 미국과 영국내 1천여종의 신문과 저널 법률 및 판례를 수록한 렉시스/넥시스(LEX IS/NEXIS), 일본과학기술정보센터의 조이스(JO IS) 등도 검색해 정보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란 슬로건과 함께 장미디어가 내걸고 있는 두번째 장점은 서비스가 신속하다는 점이다.
장미디어는 국내업체에선 처음으로 24시간이내에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급행서비스를 신설, 정보검색에 시테크 개념을 도입했다.
검색서비스는 검색 의뢰후 일주일내에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기본코스와 24시 간내에 정보를 찾아주는 급행코스 등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서비스별로 가격 이 차이가 있다.
기본코스는 정보검색료가 1건당 5만원씩 부과되며 검색한 정보량이 5천바이 트를 넘을 경우에는 1천바이트당 1만원씩 추가된다. 급행코스는 기본요금이1 0만원, 추가요금이 3만원씩이란 점만 다르다.
일반적으로 A4용지 한장에 기록되는 정보량이 1천바이트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요금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일반인이 정보검색을 의뢰하려면 전화나 팩시밀리를 이용하거나 인터네트(jm i@sol.nuri.net) 및 천리안 등 PC통신상에 개설된 장미디어 기업포럼(go infoi 을 이용,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미디어는 최근 인터네트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멀티미디어 CD롬 타이틀과 터치스크린 안내시스템 전자 홍보물 게임 등 신규사업을 전담하는 개발팀을신설 멀티미디어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
장사장은 "인터네트와 멀티미디어는 따로 생각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 고 말하고 "앞으로 네트워크와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관련된 솔루션을 집중 개발, 이 분야에서 일인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에 차 있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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