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최근 무한반복기능 및 반복음 5단계 속도조절 기능 등을 갖춘 어학기(모델명 TSM-100)를 개발、 이달중에 시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우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어학기는 꺼짐상태에서 원하는 부분을 지정해 반복버튼을 누를 경우 횟수에 제한없이 자동으로 반복해 주며, 긴 문장은 필요한 구간만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청취능력에 따라 속도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자신의 발음을 디지 털 방식으로 녹음해 테이프의 발음과 자신의 발음을 비교해 들을 수 있는 등 학습기능이 뛰어나다.
이 밖에 테이프 정지상태에서 녹음버튼을 누른 후 간단한 전화번호나 중요정보 아이디어 등을 녹음할 수 있는 음성메모 기능 및 테이프의 양쪽면을 자유 자재로 반복해 들을 수 있는 자동왕복 기능도 갖추고 있다. 소비자가격 16만 8천원.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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