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업계, 편의기능 주변기기 확대 고급화

최근 사무자동화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주요 복사기업체들이 편의기능을 갖춘 주변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있어 복사기 성능의 고급화가 급진전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도리코 현대전자 대우통신 등 주요 복사기업체들 은 소터(원고자동분류장치) 자동급지장치(ADF) 양면자동이송장치(RADF) 등 편의장치를 부착한 신제품을 발표、 복사기성능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지난달 "NT4000"시리즈 신모델인 "NT-4060"을 발표하며 여기에자체개발한 소터와 ADF 등 주변기기를 옵션품목으로 추가、 복사기 성능 고 급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전자도 지난달 "벨로즈 5000" 시리즈 복사기 신제품 4개 모델을 발표하며 이들 제품에 소터 ADF 등 편의기능을 부착、 이들 제품을 주력기종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우통신도 지난 5월 발표한 신제품 "DCP-5050"에 소터와 ADF를 부착、 이 제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코리아제록스 롯데캐논 등 복사기업체들도 고급기종과 신제품을 중심으로 소터 등 주변기기를 제공하고 있어 주변기기 보급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이처럼 복사기 주요업체들이 신제품을 내놓으며 주변기기를 선택품목 혹은 필수품목으로 추가하는 것은 대량 복사시 편의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추가적인 투자부담에도 불구하고 작업속도가 빨라 전체적인 생산성을 높여주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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