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스피커부품이 저가격을 등에 업고 국내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우려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고.원화절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스피커업계 는 최근들어 심화되고 있는 원자재가 상승에 대처키 위해 부품 구입선을 중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적극 모색중이다.
업체관계자들은 그동안 품질에 문제가 있던 중국산 스피커부품의 신뢰도가 어느 정도 좋아져 그간 사용해온 국산을 대체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 을 보이고 있어 업계가 본격적으로 조달선을 중국으로 옮길 경우 국내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등 스피커부품 조달에 새로운 질서가 형성될 전망이 다. 상당수의 업체들은 기존 국내 재료공급선과의 문제를 고려、 조심스럽게 중국부품 샘플을 국내에 들여와 품질시험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내 업체들 이 구체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중국의 스피커 부품생산업체들은 대부분 대만에서 진출한 회사들로 품질관리 등에서 큰 문제점은 없다는 평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대해 국내 스피커부품업체및 스피커업체 일각에서는 "중국산 스피커부품의 품질 균일성 문제와 페라이트자석 등을 제외한 부품은 여전히 낙후돼있는 상황으로 일부업체가 중국으로 부품 구입선을 전환하려는 것은 값싼 부품을 사용해 채산성을 보완키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중국산 부품 의 품질에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한편 국내 스피커부품가는 올들어서만도 콘지 20~25%(수입가는 7%상승)、 마그넷 9.8%、 철판이 10% 정도 인상돼 채산성 악화를 부추겨왔으며 이와 함께 완제품 포장용 펄프、 보이스코일、 상.하 지지판(플레이트 사출물) 등의 가격도 계속 인상될 전망이어서 중국으로의 부품 구입선 전환 모색은 어떤 형태로든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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