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CDP업계가 엠펙(MPEG)칩의 구득난 심화로 제품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디오CDP 제조업체들은 엠펙칩 공급량이 절대부족 한데다 가격까지 오르고 있어 최근 생산 물량을 축소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엠펙칩이 크게 달리는데다 공급량을 늘리기도 어려운 상황 이어서 비디오CDP 생산 차질현상은 올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 엠펙칩을 공급하고 있는 SGS톰슨、 TI、 C-Cube、 윈본드 등 외국업체들은 최근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그나마 생산한 엠펙칩 도 PC제조업체에 주로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비디오CDP업체들은 엠펙칩 국내공급물량이 수요량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한편 가격급등、 납기지연까지 겹쳐 원가상승과 생산차질의 이중고 를 겪고 있다.
연초만해도 개당 30달러를 밑돌던 비디오CDP용 엠펙칩 가격은 최근 47~48달 러 수준으로 크게 올랐으며 납기도 8주에서 10~12주로 늘어나는등 엠펙칩수 급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디오CDP업체들은 이달들어 당초 계획의 30~50% 수준만 생산키 로 하는 등 생산물량을 대폭 축소하는 한편 엠펙칩 구입선 전환、 자체개발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달들어 비디오CDP생산을 중단한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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