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향상을 위한 설계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최근 전국 2백2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조분야 설계능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설계인력 이직률이 56.1%나 돼 안정적인 설계작업에 많은 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설계전문인력의 학력은 전문대와 대학졸업생이 64.7%를 차지했으나 5년 이상 경력자는 전체의 33%에 불과해 숙련된 고급설계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설계전문인력 양성은 응답업체 76.2%가 사내에서 자체양성하며 23.8%가 외부 스카우트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설계이직률은 56.1%나 돼 안정적인 설계작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 대부분이 자체보유 설계인력에 의해 설계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나전기 및 메카트로닉스 등의 분야는 인력부족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체들은 설계능력 향상을 위해 연수기회 확대、 정보제공 강화 、 인력공급 확대 등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기종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3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4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5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6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7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8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9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