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CD체인저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오디오업체들은 유망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CD 체인저사업에 잇따라 참여、 올해 2백50억원(자동차제조업체 납품물량 제외) 규모로 예상되는 이 시장을 놓고 치열한 선점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켈은 최근 외산품보다 20~30만원 정도 싼 29만원대의 CD체인저(모델명 XM-750)를 내놓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인켈은 스피커、 헤드유닛、 앰프등 카오디오 관련제품을 함께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카오디오판매점을 확보하고 있다.
(주)남성은 최근 기존 제품을 개량한 10매짜리 카CD체인저(NCC-5600)를 개발 、 올초 국내 총판계약을 맺은 미 알텍레이싱사의 브랜드로 이달부터 출시하 고 있다.
남성은 이 제품을 전국의 5백여개 카오디오판매점에 공급하는 한편 자동차업체 납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일본 알파인사의 브랜드로 상품을 내놓고 있는 대성정밀은 인켈의 저가공세 에 맞서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새한정밀、 지원산업 등 수출에 주력해온 전문업체들도 카CD체인저의내수시장참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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