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97년부터 기존 무선호출망을 통해 자가운전자들이 차안에서 도 로교통상황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한국이동통신(대표 서정욱)은 무선호출 네트워크의 일정 채널을 이용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도로교통상황정보를 차량에 설치된 교통정보 전용 단말기를 통해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 첨단교통정보시스템(KMT-ATIS) 프로토콜 타입 을 개발、 본격적인 상용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상용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시험 및 시범서비스를 거쳐 97년초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도로상의 교통정보를 수집한 전문 정보제공업자가 무선호출망을 통해 각 무선호출 가입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송신하면 수신된 정보 가 차량내의 교통정보 단말기를 통해 전달된다.
한국이동통신은 교통정보외에도 교통관련 긴급정보 및 주요뉴스、 기상정보 등의 생활정보도 동시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중이며 현대전자 및 쌍용정보통신 등과 차량용 교통정보단말기 개발분야에서 협력체제를 구축 、 단말기를 상용화하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이 개발중인 교통정보시스템은 현재 정부차원에서 추진중인 첨단도로교통체계 IVHS 와는 달리 기존에 사용중인 무선호출망을 이용하는 부가서비스 형태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설 투자비가 훨씬 저렴、 저가의 비용 으로 손쉽게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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