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는 영화 "나쁜 녀석들"의 사운드트랙 음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제2의 토니 브랙스턴"으로 관심을모으고 있는 다이아나 킹(Diana King)의 리듬 앤 블루스 계열의 곡 "Shy Guy "가 현재 빌보드 싱글 차트 16위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고, 팝스계 최고의 싱어 송 라이터로 명성을 얻고 있는 베이비 페이스(Baby Face)가 새로운 유망 주로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는 존 비(Jhon B.)와 함께 부른 곡 "Someone To Love 는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이 흑인들인 관계로 국내 개봉 당시 흥행 성적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통쾌한 액션과 강렬한 미국 마이애미의 태양을 배경으로 한 본작을 통해 음악 팬들은 랩, 레게, 리듬 앤 블루스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이미 소개한 두곡의 영화 삽입곡 외에도 국내 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레게 그룹 이너 서클(Inner Circle)이 그들의 히트곡인 "Bad Boys"를 본 영화를 위해 새롭게 편곡하여 들려주는데, 신진 래퍼 텍(Tek)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Here comes The Hotstepper"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던 레게 뮤지 션 아이니 카모제 역시 "Call The Police"를 경쾌한 사운드로 장식한다.
또한 폭력을 찬양하는 갱스터 랩의 선두 주자 래퍼 웨렌 지(Warren G)가 "50 Many Ways", 전형적인 흑인 음악에 심취한 여성 3인조 에스케이프의 "Work Me Slow"가 영화 주요 장면에서 효과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단지, 음악의다양 성과 대중적인 음악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국내 팬들에게 쉽게 다가설 만한 곡들이 없다는 것이 "나쁜 녀석들" 영화음악 음반에서 느끼는 아쉬운 점이다. 이종성 음반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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