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타운(대표 신근영)이 만화영화 "아마게 돈"의 캐릭터 사용권을 확보했다.
소프트타운은 만화가 이현세 씨의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해 제작중인 만화영화 "아마게돈"의 캐릭터에 대해 (주)아마게돈과 컴퓨터업계 독점 사용권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아마게돈"은 우주전쟁과 인류탄생을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물로, 제작에 매 킨토시를 활용한 컴퓨터그래픽 기법이 도입돼 국내 컴퓨터산업의 결정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 컴퓨터업체가 만화영화의 캐릭터 사용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소프트타운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자사의 모든 영업에 "아마게돈"의 캐릭터 를 활용할 방침이다. <김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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