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업계가 지하철.경전철.발전 등 정부가 발주하는 SOC부문의 수주 경쟁에 본격 나서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산전업체들은 올해 9월부터 정부가 발주에 들어갈 원자력 발전 등 발전 부문과 지방자치단체들이 입찰에 들어갈 지하철 및 경전철 등 SOC(사회간접자본) 부문 수주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경쟁사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등 본격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현대건설을 비롯한 계열사들과 함께 턴키베이스방식으로 올해 하반기에 정부가 발주에 들어갈 화력발전부문 수주를 위해 20여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한데 이어 인천 광주 대전 대구 등 지하철 차량 및 관련설비 수주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추진팀을 구성、 정보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와함께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오는 98년 민자유치방식으 로 도입할 경전철 수주를 위해 현대건설 현대알루미늄 현대전자 등 그룹 계열사들과 턴키베이스방식의 수주 방안을 마련중이다.
대우중공업 역시 계열사인 대우전자 대우건설 등과 함께 대구 인천 광주 등 지방 지하철 건설과 민자 형태의 발전.동서고속전철.경전철사업 등 턴키베이 스방식의 입찰에 대비、 10여명으로 구성된 장기 프로젝트 추진팀을 두고 다각적인 참여방안을 검토중이다.
한진중공업 역시 민자 발전설비부문과 경전철사업 진출을 위해 한진건설 한 진정보통신 등 그룹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중공업은 삼성건설과 공동으로 그룹차원에서 추진중인 원자력발 전부문의 사업 수주에 주력하는 한편 삼성전자 삼성항공 등과 경전철사업등 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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