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대전 사이를 광케이블로 연결한 초고속 선도시험망이 개통됐다.
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이홍구 국무총리 를 비롯、 경상현 정보통신부 장관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 선도시험망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초고속 정보통신시대의 진입을 선언했다. 이홍구 국무총리는 이날 개통식 행사에서 대전 소재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 I)의 양승택 소장과 선도시험망을 통한 영상대화를 실연、 초고속 정보통신 시대의 진입을 확인했다.
초고속 선도시험망은 초고속 정보통신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산.학.연 공동연구개발과 시험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광케이블을 통한 1백55Mbps의 기본통신속도를 제공해 영상전화.영상회의.주문형비디 오 및 멀티미디어 검색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개통된 선도시험망은 현재 서울의 광화문전화국과 대전의 유성전화국에 각각 설치된 ATM교환기와 여기에 접속된 집중형 단말기(B-NT) 및 각종 터미널 어댑터 B-TA 로 이루어져 있다.
초고속 선도시험망은 앞으로 96년부터 2010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전국적으로 망을 확대해 나가며 응용서비스별 연구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발기관 의 요구에 맞추기 위한 접속환경도 단계별로 제고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홍구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이번 개통식은 우리나라의 초고속 정보 통신 기반구축의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행사"라고 강조하고, 관계자들에게 "기술개발에 더욱 더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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