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큰폭으로 늘어났던 방송3사의 프로그램수출실적이 올들어 다소 주춤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S.MBC.SBS 등 방송3사의 올 상반기 프로그램수출 실적은 지난 한해동안 수출액인 3백50만달러의 절반수준에 조금 못미치는 1백42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프로그램수출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것과 비교할 때 성장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TV프로그램의 수출규모를 확대 하기 위해서는 아시아시장중심에서 벗어나 시장다변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프로그램수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KBS는 올 상반기동안 터키의 방송사인 TRT에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와" 아기공룡 둘리"를 판매하고 중국 심양TV와 말레이시아의 JUITA에는 드라마등 을 수출、 총52만달러어치의 프로그램을 수출했다.
또 MBC는 지난 6월까지 어린이프로그램 "꿈돌이"를 중국.브라질.스페인 등 7개국에 판매하고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대만 등에 수출、 모두 48만달러 어치의 프로그램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SBS는 지난 상반기동안 방송3사중 처음으로 가요프로그램인 "생방송 TV가요 20"을 싱가포르 TCS사에 판매하는 한편 드라마 "모래위의 욕망"을 중국 의 장춘영화제작소에、 드라마 "모래시계"를 인도네시아 등에 판매한 것을비롯 총42만달러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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