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9일 883.90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가 7월6일에는 914.95포인트로 전주대비 31.05포인트 상승하였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중소형주 중심의 개별종목들을 중심으로한 대부분의 업종들이 상승세를 나타났다. 종합주가지수가 9백포인트대로의 안정적인 진입을 한 것은 단기적으로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로 증기유동성이 풍부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른 일반투자자들 의 투자심리회복에 기인한다.
또한 고객예탁금의 증가추세, 당일매매실시에 따른 단기매매의 성행, 일부작전종목의 장세개입 등에 의한 최근의 거래량증가도 지수상승을 가속화하였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지난 6월29일 2104.80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가 7월6 일에는 2162.08포인트로 전주대비 57.28포인트 상승하였다. 일부 우선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하였다. 통신사업 조정관련 한 큰 폭의 수해가 예상되는 성미전자(23.67%)및 대영전자(16.6%)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또한 실적호전과 관련한 해태전자(15.6%), 맥슨전자(15.7%)등의 상승폭도 컸다. 반면 삼성전자(2.1%), LG전자(-1.36%)등의 지수민감 우량주들의 상승폭 은 상대적으로 둔화되어 개별종목 장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모습이었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주식시장이 부동산실명주 시행, 자금시장 안정세 지속, 금융산업개편안 발표 및 고객예탁금 증가세 등으로 중소형주 및 테마관련주 중심의 상승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의 물량이전 시도로 대형 우량주의 상승은 한계를 보일 전망이나 금융산업 개편과 관련한 은행, 증권주 및 실적호전주 중심의 선별적인 상승세가 전망된다. 전자업종중에서는 통신산업 구조개편 관련한 성미전자, 흥창물산에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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