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 G7 2단계사업 후보과제 선정

과기처는 5일 올해부터 새로 추진할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 2단계사 업의 신규후보 대상과제로 주문형반도체、 차세대 평판 표시장치 등 11개 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들 후보과제는 "2010 장기계획"에서 도출된 80개 과제、 1단계 사업시 추후에 재기획토록 보류된 2개 과제、 과기처가 발굴한 17개 과제、 타부처에 서 추천한 11개 과제、 설문조사에 의해 발굴된 39개 과제 등 총 1백49개 과제를 대상으로 7차례에 걸친 전문가 토의 및 평가、 설문조사등을 거쳐 선정 된 것이다.

과기처는 오는 10일경 열리는 선도기술개발사업협의회에서 이들 후보과제를 대상으로 심사、 1차 본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연구기획을 공모해 오는 10월중 본과제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11개 사업중 연구기획이 별도로 추진돼 종료된 주문형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은 7월중 연구기획결과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사업으로서의 확정여부 및착수시기 등을 별도로 결정할 예정이다.

2단계 선도기술개발사업의 11개 신규후보 과제(민군겸용기술개발과제 제외) 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문형 반도체:미국의 GA(Grand Alli-alnce) TV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주문형반도체 회로설계、 통합시스템、 성능평가 등 제반 기술을 개발키 위한 사업으로 이를 위해 20개의 주문형반도체 설계센터를 구성、 젊은 연구원 들을 광범위하게 활용한다.

<>차세대 평판 표시장치:기존의 대표적인 표시장치 CRT의 단점을 보완하고 차세대 휴대형 단말기、 벽걸이형 TV、 대형 HDTV용으로 적합한 대화면、 저 전력이면서도 부피가 작고 평판인 고품질 정보표시장치의 기술 확보를 목표 로 25인치급 TFT-LCD 기반기술、 10인치급 완전컬러 FED소자 제조기술、 FLC D 소자제조기술、 저전력 반사형 LCD모듈 등을 개발한다.

<>우리말 컴퓨터:멀티미디어상의 한국어 정보처리 기술개발 및 통합기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과 함께 초병렬.분산처리방식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를 개발한다.

<>차세대 교통관제 시스템:현재의 도로교통시설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도로교통체계에 정보통신등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 및 교통제어기술(VHS)을 개발한다.

<>초소형 정밀기계:고전적인 기계요소기술을 초월해 새로운 개념의 메커니즘 을 도입한 기계기술과 반도체 집적소자기술을 응용한 초소형 부품제작기술 및 이들을 접합할 수 있는 기술로서 *초정밀 가공기술 및 나노 테크놀로지 기반기술 *에큐에이터등 소형정밀 핵심기계부품 *반도체 집적소자 제조기 술을 응용한 초소형 부품제작기술등을 개발한다.

<>의료공학:국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인공장기、 의료용 재료、 첨단 의료 기기 개발 및 의료복지 전산망 운영에 관련된 보건.의료정보 영상화、 화상 처리、 전송기술 등을 포함한 제반 제품화기술을 개발한다.

<>고속전철:3백50km/h의 한국형 고속전철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고속주행 전철 설계、 제작、 시험、 평가통합 및 운영에 필요한 기계.전기.전자.통 신.소재분야 등의 제반기술을 확보한다.

<>감성공학:쾌적하고 안락한 삶의 영위 및 산업제품 고급화에 필요한 인간감각 계측 응용기술을 확보해 감성측정.평가기술 확보 및 감성 디자인 체계를 구축한다. 해양공간이용 대형 복합플랜트:부유구조물 설계기술과 폐기물 처리、 발전 및 담수화 플랜트기술을 조합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해상 플랜트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제적이고 안전한 발전.담수.폐기물 처리용 대형 해상 플랜트를 개발한다. 방사성 오염 물질 및 시설 재활용기술:원자력력발전소등 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에서 방출하는 방사성 오염물질 또는 시설의 유지.보수.폐지시 발생 하는 해체폐기물을 재생、 활용하는 기술과 공정장치를 개발한다.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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