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원화의 절상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자산업에 미치는 원화절상의 여파는 원화절상 1%에 약 1.2%의 수출감소와 약 7%의 순익이 감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4일 전자공업진흥회(회장 구자학)가 1백개 주요전자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1%의 원화절상이 미치는 수출감소효과는 약 1.2%, 3%의 절상이 이루어질 경우는 3.53%, 5%일 경우는 약 5.61%의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1% 절상될 경우 7%의 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전망됐고 3%일 경우는 19.29%, 5%일 땐 31.19%의 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산업용기기의 순이익은 큰 여파를 미쳐 1%의 원화절상이 이루어질 경우 약 9%의 감소가 예상됐고 가정용기기는 8.61%, 전자부품은 6.91%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전자업계가 추정하는 적정환율은 1달러에 약 7백71원, 한계환율은 7백55 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산업용전자의 적정환율은 7백72원, 한계환율은 7백51원, 가정용전자의 적정환율은 7백70원, 한계환율은 7백53원, 전자부품 은 적정환율 7백68원, 한계환율 7백56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올연말까지의 환율전망에서는 응답자의 30.2%가 7백41원~7백50원에 이를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19.2%는 7백51원~7백60원, 16.4%는 7백31원~7백40 원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7백21원~7백30원과 7백61원~7백70원으로 보는 응답 도 각각 10%로 나타나 원화절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응답자들은 이의 대응방안으로 *경영합리화를 통한 원가절감(36.5%) *고부 가가치제품의 개발(19.1%) *자동화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15.7%) 해외생산시설이전 14.6% *수출가격 인상(7.3%)등을 들었으며 한계환율에 도달할 경우 *해외생산체로의 전환(43.8%) *사업다각화추진(27.0%) 신제품개발및 고부가가치제품개발(11.2%)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이에 따라 정부의 지속적인 세제지원확대와 기계류부품의 국산화촉진 국제원자재가격 안정을 통한 기업의 생산원가절감 그리고 금리안정화 정책등을 통한 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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