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LG전자.오리온전기 등 국내기업들이 올해 브라운관 생산 "세계 톱1 0"중 3개를 차지하고 있고 순위 역시 지난해보다는 올해 훨씬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최대 브라운관 생산 업체는 약 2천7백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한국의 삼성전관인 데 동사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압도적 수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의 필립스는 2천2백만대를 약간 상회하면서 2위를 지키고 1천8백여만대 로 추산되는 대만의 중화영관이 3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유럽.대만기업이 골고루 랭킹 3위까지 올라 있는 것은 지난해와 마찬가지지만 4위이하에서는 대부분 엇비슷한 수준으로 치열한 혼전을 벌일 전망이 다. 지난해 각각 1천4백만대규모로 아슬아슬하게 4위와 5위에 랭크됐던 일본의 소니와 마쓰시타가 올해에는 순위가 역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쓰시타는 올해 1천5백70만대를 생산하고 소니는 1천3백여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위와 8위까지에서는 일본의 히타치、 한국의 LG전자、 프랑스의 톰슨이 박빙의 차이를 보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모두 1천2백40~1천2백60만대 수준에 몰려있다.
지난해 1천만대를 돌파、 10위에 랭크된 오리온전기는 올해 1천1백만대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여 역시 1천1백만대규모로 예상되는 일본의 도시바와 자리바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톱 10업체중 국가별로는 일본이 4개사로 가장 많고 그 뒤를 한국(3사)이 차지했으며 유럽은 2개사로 TV세트생산국순위와 정비례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대만의 중화영관은 모니터용 브라운관의 강세로 3위에 올라 주목된다.
이같은 예상치는 이들 업체의 해외생산분까지 포함한 것으로 특히 내년에는국내3사가 각사별로 연산규모 2백만대이상의 현지공장이 잇따라 가동되는데 힘입어 대부분 상위랭킹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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