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대표 김근수)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하이텔서비스에반영하고 우수인력을 조기에 발굴할 목적으로 "대학생 멤버십제"를 도입、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소프트웨어 또는 통신분야의 전문지식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서도 개발환경이 열악하고 연구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선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연구비용을 제공해 이들을 차세대 PC통신 주역으로 양성하기 위한 일종의 산-학 협동이다.
한국PC통신은 이를 위해 5일부터 15일까지 하이텔 이용자 가운데 신청을 받아 총 50명의 회원을 선발하며 연말까지 이들의 활동을 평가, 이 가운데 우수 활동자는 정회원으로 승격시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PC통신은 선발된 회원에게 하이텔서비스와 관련해 현재 진행중이거나 앞으로 추진할 각종 사업에 우선 참여할 권한과 이에 따른 개발비를 지급키로 하는 한편 연구를 위한 도서구입비 명목으로 분기당 20만원을 제공키로 했다. 또 졸업후 입사 희망시에는 이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해주고 정회원의 경우재학기간에 한해 특별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 제도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PC통신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대학 생에겐 실무경험을、 한국PC통신에는 우수인력 조기확보와 하이텔서비스의 효율적 운용이라는 실질적 이득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이 제도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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