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첨단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전시회가 개최된다.
3일 프랑스해외전시위원회는 "함께 여는 미래 기술"이라는 주제로 오는 13 일부터 16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프랑스첨단기술전"을 개최한다 고 밝혔다.
프랑스기업들의 한국시장진출 및 한국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첨단기술 관련 1백개업체들이 참가해 항공산업 을 비롯해 자동차설비 및 부품、 철도와 도심교통、 컴퓨터、 환경, 석유、 가스、 원자력、생명공학、 건설、 토목 등에 관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93년 한국의 고속전철시스템공급업체로 선정된 GEC알스톰사는 이 전시회에서 TGV기술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며 다쏘 인더스트리사는 항공공학 전자공학、 컴퓨터 및 통신장비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원자력분야에서는 핵연료공급업체인 코제마사가 우라늄생산기술과 재처리 및재생 등에 관한 전문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며 프랑스원자력청(CEA)은 폐기물 처리 및 안전관련연구실적을 소개한다.
또 자동차、 철도、 항공 등에 쓰이는 고강도 금속 및 초강력 합금을 생산하는 오베르 에 뒤발사와 채굴 및 채석에 사용하는 첨단장비를 제조하는 시트 라민사、 전자기、 음향、 복합재료、 레이저、 플라즈마 및 유동 메카트로닉스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자랑하는 X-RS사도 참가、 관련장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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