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신행 전농수산부장관이 소비자보호원장에 취임하자 소보원 노동조합이 "신임원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대자보를 붙여 눈길.
노동조합은 대자보를 통해 "소보원이 보충대냐"며 최근 소보원장의 잦은 교체를 꼬집으면서 "경쟁과 자율시대에 소보원이 더 이상 행정대행기관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며 위상정립을 갈망.
지난 87년 설립된 소보원의 역대원장 재임기간은 평균 1년4개월로 방대한 업무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일할 만하면 원장이 바뀌었다는 것. 소보원 직원 들은 인사적체、 설립취지변질에 따른 사기저하、 민간소비자단체와의 갈등 、 사업수행에 대한 정부지원 내지 협조부족 등을 현안으로 지적하며 신임원 장에게 소보원 장기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주고 진지하게 여론을 수렴하는 명실상부한 소보원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구. <김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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