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증착필름(MF) 콘덴서 및 저항기 생산업체인 필코전자(대표 윤철중)가 국내영업을 대폭 강화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필코전자는 금년중으로 내수 비중을 현재의 55%에 서 65%로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필코전자는 또 그동안 필립스본사로부터 원부자재 구매 및 OEM납품을 조건으로 계속해서 필립스 브랜드를 사용해왔으나 지난 5월부터는 일부 내수공급제품을 필코 브랜드로 바꿨으며 오는 10월에는 내수제품의 전량을 필코 브랜드 로 교체할 방침이다.
또한 동사는 연내에 30억원을 투자해 필름콘덴서 생산라인을 증설、 생산량 을 현재의 월 4억개에서 35%가량 늘어난 5억5천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필코전자는 이같은 내수강화와 설비증설을 통한 생산량증대로 올초에 계획했던 2백50억원의 매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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