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중공업이 산업전자분야 사업을 강화한다.
29일 통일중공업은 최근 공작기계가 전자화됨에 따라 기계중심의 영업에서 탈피、 CNC장치를 비롯한 전자 관련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통일중공업은 지난주 창원의 CNC관련 연구 및 생산조직과 서울의 영업조직을 구로공단 본사로 모두 이관、 통합했으며 앞으로 컨트롤러제작에 서 검사시스템에 이르는 다양한 전자제품들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통일은 이를 바탕으로 전자관련 전문업체인 "전자공장(가칭)"을 설립키 로 하고 세부적인 검토작업에 착수들어 갔으며 하반기에 공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통일의 한 관계자는 "전자공장은 전자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조직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앞으로 국내 무인자동화공장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은 또한 국산화한 CNC장치 "센트롤"의 기능개선에 주력함은 물론 점차 외부영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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