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오븐레인지와 함께 향후 주방가전시장의 유망주로 기대되는 식기세척기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식기세척기 사업을 검토해오던 대우전자가 독자 적인 제품개발로 신규참여를 추진하고 있고, LG전자 동양매직이 신제품을 출 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93년부터 식기세척기 개발을 추진해온 대우전자는 중저가 보급형으로 수요저변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4~5인용 소용량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발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대우전자의 식기세척기는 기존의 물공급및 배수용으로 사용되는 2개의 펌프를 일체화하여 성능향상과 함께 원가를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척시간을 단축시켜 절수 및 절전효과를 향상시키고 세제사용을 줄여 친환경적인 기능에 개발 역점을 두었다.
식기세척기를 향후 주력품으로 육성할 계획인 LG전자 역시 내부소재를 국내 최초로 스테인리스 스틸을 채용한 고급형 신제품을 개발하고 내달중 본격 선을 보일 예정이다.
LG는 이 제품에 쌍방향 세척노즐뿐 아니라 그릇걸이 선반을 한국형으로 개량하고 불림기능을 강화하는 등 외산제품과 뚜렷한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물사용량을 기존제품보다 30% 이상 줄이고 소음도 43㏏수준으로 낮췄다.
식기세척기 사업의 선발주자인 동양매직도 커피잔과 접시를 대량으로 세척할 수 있는 업소용 세척기를 신규품목으로 개발중이다. 또한 시스템 키친용 붙박이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보급률 4%、 올해 약 3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식기세척기 시장은 1백만 원대 이상의 AEG、 보시、 지멘스 등 유럽산제품이 내수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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