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가족을 잡아라." 연령별、 직능별로 고객을 세분화해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는 시중 백화점들이 이번에는 70여만명에 달하는 예비역 해병과 그 가족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전략을 세우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해병출신 직원들로부터 판촉행사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 행사계획 수립에 반영키로 하는 한편 해병전우회 등 관련단체와 타당성 검토를 위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은 행사장 위치、 장식 및 출품상품 선정 등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으며、 현대백화점도 이같은 행사의 일정과 내용、 지원사업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백화점들이 빠르면 정기세일이 시작되는 다음달 14일 전후나 10월 1일 국군의 날을 겨냥해 행사일정을 잡을것 같다"고 말했다.
"X세대"、 "미시족" 등 마케팅 대상을 특정화한 후 대대적인 바람을 일으켜 수요를 촉발하고 있는 백화점들이 해병출신들을 마케팅 대상으로 삼으려는것은 이들이 다른 집단에 비해 결속력과 유대감이 강해 판매촉진은 물론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강일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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