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컴퓨터 SW 전시행사인 "SEK95"에 장래성과 고부가가치를 지향하는 SW 및 멀티미디어류 출품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최종집계된 SEK95 출품작 2천3백여점중 SW류가 35%인 8백여점、 각종하드웨어류 본체 및 주변기기)가 27%인 6백50여점、 도서출판류가 15%인 3백50여점、 멀티미디어류(SW 및 키트)가 11%인 2백50여점, 기타 및 소모품.액세서리류가 9%인 2백여점 등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SW류 29%、 하드웨어류 35%、 도서출판류 19%、 멀티미디 어류 4%、 기타 13% 등이던 SEK94 출품 동향과 비교해 볼 때 불과 1년 사이에 업계의 투자관심 분야가 한층 고도화.다양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출품작의 구성변화는 개발창의력이 요구되는 SW와 멀티미디어류가상승국면을 보인 반면 갈수록 채산성이 낮아지고 있는 하드웨어류가 하강국 면을 그린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컴퓨터관련 전문가들은 "국내 컴퓨터.SW업계가 앞으로 장래성과 고부가가치 분야를 지향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이룩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분야별 구체적인 출품동향을 보면 SW류의 경우 네트워크 및 클라이언트 서버솔루션을 비롯, 광학문자인식SW 및 그래픽스 등이 특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멀티미디어류에서는 부가가치를 높인 다기능보드와 비디오CD를 비롯, 개발이 까다로운 취미오락용 CD타이틀 부문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밖에 하드웨 어류에서는 일반 PC제품이 대폭 줄어든 대신 휴대용제품과 PCMACIA 및 고해 상도 그래픽가속기 등 첨단 주변기기들이 새로운 주류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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