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독일의 대표적 규격인증기관인 VDE(독일 전기기술자협회 Vervand Deutscher Elektrotechnicker)와 전자파혼합성(EMC)부 문에서 협력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96년 1월부터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적용되는 유럽연합의 CE마크 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키 위해 최근 독일 VDE본사에서 EMC관련 업무협정서(Co oper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우전자와 VDE간의 업무협약체결은 VDE가 대우의 시험능력과 EMC시설 을 인정한 결과로 평가되며 이에따라 장차 대우의 자체시험결과가 그대로 인정됨으로써 VDE규격승인상의 시간 및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전자는 이와 관련、 지금까지 40억원을 투입해 대우그룹 용인연수원에 오픈사이트 3기、 3m EMS체임버 1기、 오디오.비디오 EMS측정실 1기、 안전 규격시험실 등을 구축해 유럽규격인증기관들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해왔다.
대우전자는 또 VDE와는 별도로 장차 대중소기업 유럽규격인증 상용서비스를 위해 유럽연합에 등록된 공인시험소(CB) 수준의 각종 규격인증기관과의 제휴 가 절실하다고 보고 독일 TUV-PS、 스웨덴의 SEMKO 등과의 업무협약을 활발 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VDE는 세계적으로 규격승인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독일의 대표적인 비영리 민간규격인증기관으로 산하에 자체시험소와 우리나라의 생기원을 비롯 각국에 위치한 사후관리기관(Inspection Center)을 두고 있는데 해외시험 기관은 대우와 일본아크조(AKZO) 등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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