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는 96년부터 2000년까지 모두 51개 분야에서 컴퓨터를 활용、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체계(Computer Based Training)를 구축키로 했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모두 2백억원이 투입되는 CBT사업은 교육내용이나 전술훈련자료 또는 장비의 기능을 컴퓨터에 입력시켜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과학적인 교육기법이다.
일례로 레이더 운용병 교육과 관련、 레이더 기능을 컴퓨터에 입력시킨 뒤 적기 출현 등 여러 상황을 부여해 교육대상에게 레이더운용 기술을 습득케 함으로써 교육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실제상황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이같은 CBT사업의 적용분야로 모의전차.모의항공기.모의레이더.워 게임.관측훈련 및 적 장비 식별 등 51개 분야를 들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컴퓨터를 이용한 교육체계가 구축되면 전통적인 강의식교 육에 비해 실제 상황 적응 능력이 훨씬 배양되는 데다 장비의 마모 및 기자 재 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첨단과학 무기체계의 발전과 기술 집약형 군구조 개선에 부응하는 효과도 아울러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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