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일반도로는 물론 자갈길에서도 차체의 요동없이 항상 수평을 유지시켜 주고 곡선로를 달리거나 출발.정지 때도 차체의 쏠림을 막아주는등 승차감을 현격히 높여주는 능동현가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1년 3월부터 20억원을 들여 개발한 능동현가장치는 유압으로 작동하는 장치로 유압펌프、 유압밸브、 작동기、 제어기、 센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센서가 파악한 주행상태 정보를 제어장치에 내장된 프로그램으로 판단、 밸브에 명령을 내리고 필요한 만큼의 압력을 작동기로 보내 차량주행상태를 제어하게 된다.
기아는 이번 능동현가장치를 2천 급 이상의 고급승용차에 장착한 뒤 양산체제가 갖춰지면 단계적으로 전차종에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개발로 지금까지 4백50만원 정도에 수입하던 능동현가장치의 국내 시판가격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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