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청소기시장 급팽창에 편승하여 외국산제품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외산 휴대형 청소기는 전년의 32만여 대보다 80%나 증가한 총 58만여대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입대수는 국내 휴대형 청소기 시장의 80%를 넘어서는 엄청난 규모 이다. 이들 외산 휴대형 청소기를 원산지별로 보면 중국을 비롯한 홍콩 동남아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영국 헝가리 등 유럽산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 판촉물로 대부분 판매되는 1만~2만원대의 저가 중국산은 총 45만여대로 전체 수입물량중 7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차량용으로 선보였던 휴대형 청소기는 수요가 일반가정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업체들도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중고가모델을 속속 출시하고 있으나시장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상태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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